2022.04.05
-랍빠와 파이삥의 차이점
랍바 혹은 랍빠는 삼봉이나 말아박기 등의 마무리가 아니라 끝단을 원단으로 감싸 마감하는 방식을 말한다.
파이핑 혹은 빠이삥, 빠이핑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파이프(pipe)에서 유래된 말로 끝단이 아닌 원단의 절개선에 물려 옷의 중간에 원단의 장식을 넣는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랍바는 옷의 끝단에 마감을 위해, 파이핑은 옷의 중간 부위에 장식을 위해 들어가는 것이다.
-랍바와 파이핑
위에서 설명했듯, 랍바라 함은 끝단을 마감하는 것으로 제원단이든 다른 원단이든 바이어스테이프처럼 4겹을 만들어 감싸 박는 방식이 있겠다.
배색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굉장히 색다른 디자인의 느낌을 가미할 수 있다.
보통 위의 사진 같은 경우는 '삥'이라고 부른다.
파이핑의 핑... 삥... 말을 줄여 그렇게 부르는 듯한데, 교과서적으로는 납득이 안되겠지만 보통은
삥은 원단을 반 접어 절개선에 끼워물리는 형식을 말하고,
파이핑은 옷의 말단이 아닌곳에 덧방이든, 뭐가 되었든 원단 등의 테이프가 지나가는 형태를 말한다.
하지만 결국은 삥이나 파이핑이나 같은 걸 말하는 것은 맞다.
-삥의 보강소재의 주의점
위에서 보듯 파이핑은 제원단+파이핑원단 접은분량+파이핑원단 접은분량+제원단 순이다. 파이핑원단이 가운데 낀다.
삥을 너무 힘있는 원단이나, 삥 내부에 보강재료를 넣는 경우, 활동성이 많은 부위인지 다시금 체크해야한다.
삥의 보강재료가 피부를 긁거나 가벼운 원단의 경우 무게때문에 늘어지는 경우가 있다.
혹은 제원단과 삥원단의 강도차이로 퍼커링이 생길 우려는 없는지 확인해야한다.
해서 원단의 특성과 부위의 특성을 고려하여 삥을 삽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애먼 삥 배색때문에 이염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작업전에 우선적으로 이염테스트를 진행해봐야한다.
원단 혼용률의 설계는 추후에 다른 게시글에서도 언급하겠지만 혼용률에 맞춰 설계를 하면 이염을 미리 막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삥 구매처
보강 재료가 들어간 삥은 보통 동대문에서 완제품으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보통은 특수한 소재로 작업하며, 내부에 보강재료를 대고 보강재료가 빠지지 않도록 막기위한 박음질이 된 상태로 판매된다.)
대체로는 보강재료 없이 배색천을 따로 구하거나 제원단으로 작업하는 편이 일반적이다.
작업 위치에 따라 바이어스 방향이나 정방향으로 재단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바이어스 방향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삥은 접어서 끼워물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테이프등을 펼친채로 끼워물려 작업하기도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업데이트 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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