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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술 - WORK,SKILL

고주파 엠보 작업

2022.04.08

 


-고주파 엠보 작업

 

고주파 엠보작업

 

보통 사람들은 고주파와 엠보를 구분하지않고 글씨에 볼륨감을 주는 것을 통일하여 고주파작업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고주파와 엠보는 작업방식이 다르다.

고주파는 이후의 블로그에 설명하겠지만 간단히 설명하여서 

고주파는 볼륨감이 생긴 뒷면에 실리콘 등의 보강 물질이 채워넣어 지는 것이고

엠보작업은 뒷 공간이 비어있다.

그래서 겉면으로만 봐서는 고주파인지 엠보인지 바로 구분하기는 애매하다.

 

 

 


-엠보 볼륨 작업 방식

 

 

엠보작업은 보통 원하는 부위 원단의 뒷면에 실리콘을 발라주고 어느정도 마를때까지 기다린다음 (완전히 마르면 안됨) 보강천을 대고 몰드(금형)로 눌러 형태를 잡는다.

해서 원단은 너무 경도가 심하지 않고 약간의 신축성이 있어야하며, 원하는 높이에 따라 몰드의 높이나 원단의 신축성이 요구되는 정도도 달라진다.

작업 순서 상 위아래로 몰드가 눌리기 때문에 실리콘만 발린채로 몰드로 누르면 잔여물이 묻어나서 반드시 뒷면에 보강천을 대고 눌러줘야한다.

 


-엠보 작업시 주의 사항 

 

 

보통은 보강천으로 싱글저지를 사용하며 PU(폴리우레탄,스판사)은 5%내로 들어간것을 사용한다.

트리코트원단(사방스판으로 짠 원단) 보다는 싱글저지가 떨어짐 현상이 덜하고, 저렴하기도하여 주로 사용한다.

원단은 얇으면 얇을 수록, 텐션감이 없으면 그도 형태 유지가 안좋게 한다.

또 보강천이 너무 두꺼우면 엠보가 잘 안올라올 수도 있기 때문에

심하게 얇지 않은 싱글지로 보강천을 덧대는 것이 좋다.

 

아래의 사진은 실리콘을 바르고 보강천을 대고 몰드로 누른후에 보강천을 떼어내서 실리콘만 남게한 작업이다.

장점으로는 보강천의 지저분한 마감이 없어 좋다.

단점으로는 피부에 직접닿을경우 달라붙는 느낌때문에 불쾌감을 줄 수 있고, 보강천이 없기 때문에 엠보가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보강천이 최후로는 남아있지 않더라도 보강천을 사용을해야하기 때문에 비용절감이 없고, 보강천을 떼어내는 공정도 추가되기 때문에 시간도 더 걸린다.

 

 

 


-대략적 작업비용 및 작업 시간

 

물론 몰드의 크기에 따라, 보강천의 가격에 따라, 수량에 따라 공정비용은 다르다.

몰드의 비용은 대체로 20~50만원 사이이며 (사이즈가 몸판 한쪽을 꽉채울정도로 많이 크면 180만원까지 가기도 한다.)

보강천은 싱글저지 저렴한 것으로 YD당 3000원대의 것으로 구하는 것이 좋겠다. (인치마다 다름)

 

작업 시간은 정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실리콘이 마르는 시간도 반드시 따져야한다.

작업보다도 우선으로 몰드를 따는 시간을 반드시 계산해야하는데, 보통 2일~1주일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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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업데이트 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