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생산 공장에서 작업한 내용이다.
보통 의류 원단에 실리콘 프린트를 진행할 때,
사람이 직접 실크스크린으로 진행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기계로 진행하는 프린트를 다룰 예정이다.
기계 프린트를 진행할때는 우선 원단을 재단한 후에 기계 판에 일렬로 깔아준다.
판은 이렇게 평평하게 누워있는 경우도 있고, 삼각형 지붕처럼 대각선으로 서있는 경우도 있다.
보다시피 판의 크기는 한정적이기때문에 (사람손으로 직접하는 실크스크린도 마찬가지)
사이즈를 정할때는 반드시 상의한 후 진행해야한다.
판에는 끈적이 풀을 발라 붙여 펼치는데, (판에서 반짝거리고 있는 것이 풀이다.)
추후에 위의 사진처럼 기계열때문에 원단에 끈적이가 심하게 남을 가능성이 있으니, 꼭 확인해야한다.
이런 식으로 기계가 설정된 프린트를 하면서 바퀴로 굴러간다.
지금은 회색 꽃을 프린트 중인 것같다.
1도 프린트이더라도 프린트의 두께가 두꺼워야하는 경우 기계가 여러번씩 지나가야한다.
(볼륨감이 있어야한다면 견뢰도용 투명 프린트나 동일 컬러 프린트를 여러겹으로 쌓아 올려야한다.)
또 기본적으로 화학 프린트들은 '견뢰도용 투명' 프린트를 찍어줘야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계가 많이 지나가야한다.
투명 염료에는 '조색용'이 있고 코팅이나 내구성등을 위한 '견뢰도용'이 있다.
견뢰도용은 최초로 바닥에 먼저 깔아주고 열건조 후 그 위에 조색용 염료를 쌓아 올려 프린트한다.
다음번엔 사람이 직접하는 실크스크린 자료를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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