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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술 - WORK,SKILL

오픈지퍼, 클로즈지퍼

2022.04.18

 


-오픈지퍼와 클로즈지퍼 (OPEN ZIPPER, CLOSE ZIPPER) 

 

 

첫번째 사진은 클로즈 지퍼로 어느 한쪽이든 분리되지 않고 막혀있는 경우를 클로즈 지퍼라고 부른다.

두번째 사진은 오픈 지퍼로 지퍼가 완전히 열려 분리되는 지퍼를 말한다. 보통 아우터의 프런트 지퍼(프론트지퍼, FRONT ZIPPER)로 많이 쓰인다.

 

 


-클로즈 지퍼의 발주 

 

클로즈 지퍼의 경우 상지와 하지가 모두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경계간의 길이를 지정하여 발주해야한다.

상지 및 하지가 없는 경우는 보통 제일 큰 사이즈를 기준으로 +3CM정도 더 길게 발주하여 사이즈별로 잘라서 사용한다.

 

어떠한 지퍼든 국내산 혹은 시장지퍼가 아니라면 발주 후 1~3달까지도 델리가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발주해야하나 상하지로 조절이 가능한 지퍼의 길이는 추후에도 어느정도 변경이 가능하다. 하니 지퍼는 무조건 일단 발주를 최대한 빨리 넣자. (아래의 오픈지퍼의 발주와는 좀 틀리다. 오픈지퍼의 경우 길이를 확정지어야하기 때문에 신중해야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자)

 

 

 


-오픈지퍼의 발주

 

오픈 지퍼는 발주가 까다롭다. 오픈지퍼는 필연적으로 상지와 하지의 간격 그러니까 지퍼의 길이를 지정하여 발주를 해야하는데, 지퍼는 발주 후에 작업시간이 상당히 걸린다.(YKK등 해외 수입 지퍼의 경우는 2~4달까지도 걸린다.)

해서 시간관계상 QC(퀄리티 컴펌의 약자. 메인 옷을 진행하기전에 디자인, 퀄리티 등 샘플로 옷을 보며 확정지어 가는 단계)가 시작함과 동시에 지퍼를 발주해야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QC 진행 시에 총기장을 변경하지 말아달라고 반드시 고지하고, 사이즈별로 오픈지퍼가 들어가는 부위의 총기장을 받는다. (아직 전체 사이즈의 길이가 나오지 않은 경우 기준 사이즈의 길이를 받고 사이즈별 편차를 요청한다.)

그리고 그 길이에 맞춰 발주를 하면 되는데, 문제는 오픈 지퍼 작업을 할때에는 보통 이세(일부러 넣는 퍼커링 분량)를 넣어서 원단의 특성에 맞게 작업을 한다. 이 이세의 분량을 미리 예상을 해야한다는 점이다.

겨울옷의 경우는 원단에 힘이 있기 때문에 약 1.5CM정도 패턴상의 총기장보다 짧게 발주하는 편이 좋다.

여름옷의 경우는 원단이 힘이 없고 얇아서 약 1CM정도만 짧게하는게 좋다.

단, 원단이 굉장히 딱딱한 경우나 특성에 따라 애초에 이세분량을 주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으니 패턴사와 반드시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업데이트 할게요ㅎㅎ

모두모두 화이팅!!!! 자재별로 특징도 다르고 주의점도 달라 모든게 까다롭게 느껴지겠지만 공부하고 나면 별것 아닌것들이 많으니 좌절하지 말고 힘내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