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마카,Minimarker-근접마카,오토마카,사까,일방향마카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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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마카란?

미니마카란 원단을 발주해야하는 요척을 구하기 위해 뽑는 설계도와 같은 그림이다.

요척이란 옷 한벌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소요량을 말하며 그 소요량을 숫자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

미니마카는 이 요척을 뽑는 과정에서 그 숫자가 나온 이유를 설명해주는 '과정이 담긴 그림'과 같은 것이다.

옷의 쪼가리들을 테트리스하듯이 끼워 넣어 그 소요량을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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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마카, 오토마카, dtp프린트 원단 마카, 일방향 마카

오토마카


오토 마카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최대한 빼곡하게 넣은 미니마카를 말한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효율이 70%이상은 나와야 좋은 미니마카라고 말할 수 있다.

가용폭을 입력해주고 패턴을 넣어서 계산하면 되는데, 1~2벌만치의 쪽만 넣으면 정확한 미니마카를 뽑기 어렵기 때문에 4~6벌치의 패턴을 넣고 작업해줘야 실제 재단상황과도 비슷하고 비슷한 요척이 나온다.


*가용폭 : 원단에서 미미지(변사)부분을 뺀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폭.


전체 그레이딩 패턴이 있으면 반드시 사이즈별 패턴을 모두 넣어 미니마카를 뽑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기계에 굴리는 것이기는 하지만 결국 사람이 입력하여 뽑는 것이기 때문에
패턴의 모든 쪽이 알맞게 들어갔는지, 내가 요청한 부위의 패턴이 정상적으로 들어가 있는지, 가용폭이 맞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근접마카


근접마카란 최대의 효율만 생각하는 오토마카와 달리 위치를 어느정도 계산해서 넣는 미니마카이다.

원단에 흐름이색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며, 한벌에 들어가는 가까운 쪽끼리 근접하게 붙여 미니마카를 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 사진과 같이 한벌에서 다른 컬러가 나오지 않도록 소매와 몸판을 최대한 붙여서 재단을 하도록 미니마카를 짜는 것이다.


*흐름 이색 : 원단의 염색이 균일하지 못하고 한 롤의 원단 내에서 색이 다른 것이다.

일방향마카


일방향 마카란 원단이나 패턴이나 무늬등 뒤집히면 안되는 아트웍이 들어가 있거나 사까가 있는 원단등을 작업할때에 패턴의 위아래를 고정해서 미니마카를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위 사진을 보면 방향이 모두 한쪽으로 고정되어 있는게 보일 것이다.

일방향 마카는 오토마카나 근접마카보다 버려지는 양이 많고 비교적 효율이 떨어진다.


*사까 : 털이 있는 원단의 경우 털의 결이 존재하는 것.









DTP프린트 or 자가드 원단의 미니마카

원단에 고정적인 그림이 들어가는 dtp프린트 원단이나 자가드 원단의 경우는 딱히 미니마카를 따로 뽑을 것없이 제일 큰 사이즈의 폭을 뽑아서 가용폭 내에 몇쪽이 들어가는지 넣어보고 한쪽의 장을 yd로 환산해서 전체 오더량을 계산해서 발주한다.

단, yd로 발주를 넣되 총 dtp그림이 몇쪽이 나와야하는지 알려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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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계산 발주법

미니마카를 뽑기전에 반드시 체크해야할 것이 있다.
가용폭, 축률(장,폭 따로따로)은 미니마카를 뽑을때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보통 원단의 폭을 표시해줄때 58/60"와 같이 두가지의 가용폭을 적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가용폭이 58"이고 미미지를 포함한 폭이 60"라는 말이다.

그리고 원단의 축을 확인해야하는 이유는 원단에 축이 있는 경우 패턴에 그만큼의 축을 넣고 미니마카를 뽑아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마루의 경우 원단이 시간이 지나거나 열을 받으면 축률만큼 줄어들 수가 있기 때문에 미리 그 줄어드는 양을 계산하여 요척을 뽑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추후 원단이 줄어 원단이 부족하거나 패턴 자체가 줄어드는 일이 발생한다.)

축이 없는 패턴으로 요척을 뽑고 그 요척에서 축률 만큼 로스분을 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 방법은 대략적인 계산법이기 때문에 정확하게하고자 한다면 패턴에서 축을 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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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폭 변동에 따른 발주법

기본적으로 원단의 가용폭이 변화를 했다면 미니마카를 새로 뽑는 것이 정상이지만 속성으로 대략적인 요척변화를 확인하는 계산법이 있다.


기존의 가용폭*기존의 요척÷새로운 가용폭=새로운 요척


이렇게 계산한다. 아래 예시를 보여주겠다.

예를 들어 위의 소매 패턴이 들어간 미니마카가 58"의 가용폭에서 56"의 가용폭으로 변화를 했다고 치자.


기존의 가용폭 58" × 기존의 요척 0.3028yd = 17.5624

17.5624 ÷ 새로운 가용폭 56" = 0.3136yd


가용폭이 56"로 변화했을때 0.3136yd가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값이 나왔다.

이 미니마카가 실제로 요척을 뽑아본 것이다.

계산으로 나온 값은 0.3136yd인데 비해 실제로는 0.3102yd로 변화했다.

계산법은 언제나 대략적인 수치이나 얼추 예상하기 좋다.


단, 쪽이 작은 경우는 이렇게 계산해도 어느정도 근사치가 나오지만 쪽이 큰 경우는 이 계산법을 사용하기에 굉장히 위험하다.

왜냐하면 판이 큰 몸판과 같은 쪽의 경우는 1인치의 차이로도 한쪽이 밀려나가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가용폭 내에서 몸판이 3줄로 진행되던게 가용폭이 줄어들면서 2줄만 들어갈 수도 있다.) 쪽이 크면 클수록 더더욱 계산법이 아닌 실제 미니마카로 확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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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업데이트 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