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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술 - WORK,SKILL

요꼬 조직의 종류, 편직 방법

2022.09.08


-요꼬


요꼬는 리브와 니트(스웨터)와 기계가 달라 요꼬용 기계로 편직을 해야한다.
요꼬용 기계에도 컴퓨터로 조작하는 기계가 있고 일일이 손으로 기계를 만져서 조작해줘야햐는 기계도 있다.



-요꼬의 조직과 짜임 (가장 흔히 쓰이는 것만 모아 설명)



- 밀라노 조직 : 앞코를 빼고 후꾸로하고 뒷코로만 짜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뒷코만 존재하다보니 조직 자체가 딱딱하고 둔탁함.

*후꾸로 : 요꼬를 마무리하는 마감선



- 에리끝 대각 요꼬 : 장에서 코를 줄여 대각선으로 끝나게 작업한 요꼬이다.



- 꼼보 조직 : 메쉬느낌이 나는 조직이지만 메쉬보다는 엠보가 적고 얕다.



- 히야시, 후야시 : 코가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것. 시접부분으로 갈수록 코가 늘어남.


- 헤라시 : 히야시와 반대로 코가 점차적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시접부분으로 갈수록 코가 줄어듬.
위의 히야시 사진에 보이는 코 빠짐 장식 같은 것을 헤라시로 부르기도 하지만 잘못된 표현이다.


메쉬
앞뒤 양면 메쉬


- 메쉬 / 스카시 : 메쉬 원단처럼 골이 규칙적으로 패여있고 입체 텍스쳐감이 있다. 한쪽면만 메쉬로 짤 수도 있고 양쪽 모두 메쉬로 짤 수도 있다.



- 자가드, 자카드, 쟈카드, 쟈가드 : 자가드란 특정 형태의 모양대로 짜임이 나오도록 특수 설계하여 짜는 것이다.
보통 요꼬에서는 로고 레터링하기 위해서 자가드 기계를 많이 쓴다.



- 갈매기 조직 : 헤링본 모양의 조직으로 v자 모양이 연속되는 조직감이다.
위의 사진은 갈매기 조직으로만 이루어진 요꼬이고 아래 사진은 갈매기 조직이 일부 장식으로 들어갔을때의 요꼬이다.



- 골빼기 요꼬 : 앞에 여러코를 빼고 뒷코를 소량으로 빼는 작업이다. 5*1, 6*1 등으로 표현해도 되지만 여하튼 앞코와 뒷코가 골수 차이가 큰경우는 골빼기 요꼬라고 부르기도 한다.




-요꼬 기계의 이해



요꼬의 단가는 물론 원사와 염색 탕비 등 다른 원재료의 가격 등도 중요하지만 작업 시간이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위 사진에 동그라미 부분을 보면 컴퓨터 기계의 경우 저렇게 1pc당 작업 시간을 측정해서 알려준다.
그러면 하루에 몇pc나 작업이 가능한지가 계산이 되는 것이다.
그것을 기반으로 가격을 책정한다.



위 사진은 컴퓨터 기계는 아니고 일반 골 요꼬 기계이다.
위 사진과 같이 몇골을 앞코로하고 몇골을 뒷코로할지 2*1, 2*2 등 직접 요꼬 조직을 손으로 만져 설정해두고 작업하는 것이다.
보통 2*1 요꼬는 최대 길이 103cm까지 작업 가능하고, 1*1 요꼬는 최대길이 110~115cm까지 작업도 가능하다.


컴퓨터 요꼬기계의 경우는 컴퓨터 상에서 조직을 설계하여 요꼬 기계로 전송하면 코바늘이 알아서 세팅이 되어 시간이 단축된다.


스판사


요꼬에 스판사를 섞어 짤때는 원사와 같이 섞여서 들어가지만 원사의 뒤에 숨겨 들어가 짜여지기 때문에 겉에서는 스판사가 보이지 않게된다.



원사의 사진이다.



요꼬는 기계에서 한피스씩 툭툭 떨어지는게 아니라 여러피스를 연결하여 줄줄이 나오게 작업된다.
위 사진에 보이는 흰색 원사가 그 연결사이다.
아래 사진은 기계의 옆면에서 연결되는 원사가 딸려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연결사는 가위로 잘라서 분리하는 것보다는 실을 쭉 풀어서 사용하는게 더 깔끔하고 빠르다.
잡아 당길때는 후꾸로쪽 부분을 잡아당기는게 아니라 시접쪽을 잡아당겨 풀어준다.
후꾸로 쪽은 풀리는것처럼 보이지만 당기다보면 중간에 막힌다.
마지막으로는 잡아당기기 시작한 부분 반대편 쪽 연결사 끝을 톡 잘라주면 막힘 없이 쭉쭉 풀면서 분리가 가능하다.



-작업현장










이전에 올린 요꼬 발주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들어가 주세요~~~
https://peterpan-dayoon.tistory.com/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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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업데이트 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