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
-단어의 정리
오무데 = FACE = 페이스면 = 표면 = 겉면 : 원단의 겉면을 말하며, 밖으로 노출되는 면이다.
우라 = BACK = 백면 = 빽면 : 원단을 속면을 말하며, 안으로 들어오는 면이다.
-다이마루(니트,KNIT)의 오무데면과 우라면
일반 니트 그러니까 다이마루 중 싱글지(싱글저지,SINGLE JERSEY)의 우라, 오무데 구분법이다.
오무데(FACE)면은 곧은 줄이 보이거나 위 사진처럼 머리를 꼬아 놓은 듯한 볏짚 모양을 하고 있다. 구분할 때는 원단을 늘려서 보는것이 편하다.
우라(BACK)면은 FACE면 보다 둔탁하며 가로 방향으로 고리가 연속되는 것처럼 보인다.
위 원단은 '트리코트'로 짜여진 원단이며, 이것도 다이마루(니트)의 일종이다. 싱글지는 가로로 잘 늘어나도록 짜여진 방식이라면 트리코트는 사방으로 늘어나도록 짜여진 원단으로 사방스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해서 같은 혼용률이라도 트리코트로 짜여진 원단이 더 유연하고 잘 늘어난다.
트리코트의 표면은 늘려보면 각이 져있고, 싱글지처럼 볏짚모양이긴 하지만 비뚤어져있고 일정한 V자 모양을 보인다.
트리코트의 뒷면은 늘려보면 라면의 면발처럼 꼬불꼬불하게 S자 모양으로 흐르는 모양을 볼 수 있다. 또한 표면보다 굴곡이 심하고, 종종 표면보다 광택이 심한 경우가 있다.
-우븐(WOVEN,직물)의 오무데와 우라
평직(우븐, WOVEN)의 경우는 우라, 오무데를 구분하기 더 어려워진다.
코팅지의 경우는 오무데면이 건조하고 광택이 덜하다.
우라면은 끈적하고 반짝거리는 코팅이 은은하게 보인다. 잘 구분이 안갈때는 일부러 먼지를 뭍혀봤을때 먼지가 많이 뭍어나고 지우개로 눌러봤을때 끈적하게 들러붙는 쪽이 우라면이다.
프린트 직물의 경우는 프린트가 더 진한면이 오무데이며
특수한 짜임이 있는 경우는 짜임의 방향으로 오무데면을 구분하기도 한다.
우븐은 오무데면을 구분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으로 반드시 원단처에 확인을 하고 진행하도록 하자.
-비대면으로 우라 오무데 구분하기 그리고 우라까이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라 오무데를 확인해야하는 경우 미미지의 펀칭이 뚫린 방향 (자세히 보면 어디서 뚫고 들어가서 어디로 뚫고 나왔는지 알 수 있다.)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있고,
혹은 원단을 양쪽으로 잡아당겼을 때 어느 방향으로 원단이 말리는 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원단을 롤(필)로 받는 경우 원단의 한 귀퉁이에 FACE라고 도장이 찍혀있거나 스티커가 붙어있다.
혹은 원단 샘플감으로 잘라서 이동할 경우는 반드시 스카치테이프를 붙여 FACE 임을 표시하여 보내는 것이 매너이다.
또한 우라까이라 함은 겉면과 뒷면이 뒤집혀져있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 옷은 우라까이 되었다'라고 한다면 원단을 뒤집어 사용한 경우를 말한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공장과 커뮤니케이션을 잘하여야 하며 매칭차트나 원단컴펌서 등을 꼼꼼히 확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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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업데이트 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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