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8
-주머니감의 종류
주머니 감은 총 네가지로 나뉜다.
-제원단 사용 : G원단을 주머니 감에도 사용한다.
-TC감 : 면원단으로 두께감에 따라 숫자로 표현을 하는데, 대체로 TC 186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트리코트 / 스미스지 :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원단. 주머니감으로 가장 흔하게 쓰이는 원단.
-안감 : 옷에 쓰인 안감을 주머니에도 사용하는 경우.
-소재별 장단점
-제원단 사용 : 가장 완성도가 높아보이며, 튼튼하고 일관성 있다. 단점은 제원단의 단가가 높으면 원단 소요량이 높아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TC감 : 원단이 질기고 튼튼하고 저렴하다. 단, 신축성이 없어 딱딱하고 뻣뻣하다. 보통 스와치북을 보고 이미 나온 컬러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아래 설명하겠지만 TC감도 스미스와 마찬가지로 옷의 내부에 들어가는 부분이기때문에 염색을 해서 쓰기보다는 대체로 스와치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트리코트 / 스미스지 : 사방으로 움직이는 특성때문에 유연하다. 저렴하다. 일반 스미스지도 있고, 기모 스미스지도 있어 계절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다른 원단들에 비해 미어져 구멍이 생길 가능성이 조금 높은 편이다. 원단미어짐 뿐 아니라 원단 자체가 성글기 때문에 봉제를 완벽하게 했다고 생각해도 봉제틈 사이로 원단이 미끄러져 빠져나가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인터로크 혹은 일방봉제로 이중봉제하여 완벽하게 마무리해준다.
주머니감은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고, 저렴하게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염색보다는 컬러 스와치북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컬러북은 업체마다 갖고있는게 비슷비슷하지만 좀 돌아보면 따로 갖고있는 컬러들도 있기때문에 업체를 몇군데 돌아보자. (사실 염색을 해주는 곳이 있는지도 모르겠다...한번도 염색해본적이 없다..ㅎㅎ)
-안감 : 옷에 제원단 만큼이나 통일성을 줄 수 있고, 제원단이 두꺼운 경우 안감으로 주머니감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단, 안감이 너무 얇은 경우 미어짐이 심할 수도 있으니 안감의 상황에 따라 결정해야한다.
-주머니 작업시 주의점
주머니가 미어져 구멍이 생긴 경우에 예상치 못한 소비자 클레임이 생길 수 있다.
주머니에 굉장히 중요한 물건을 넣어뒀는데 찢어져 분실 했다거나 훼손 되었다고 그 물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해서 주머니 작업시에는 보통 봉제선은 오버로크로 작업하지만 인터로크로 더 짱짱하고 촘촘하게 박음질을 해준다거나 너무 심하게 얇지 않아 잘 찢어지지 않는 원단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원단이 미어지다 : 봉제로 마감한 부분이 찢어지거나 터져서 구멍이 생긴것을 말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업데이트 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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