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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기술 - WORK,SKILL

에리, 아시, 카라, 마이 구성

2022.08.13

 


-에리 구성 

 

보통 넥부분을 영어로 '카라'라고 부르지만 의류업계에서는 특수용어로 부른다.

 

*에리 : 카라

*아시밴드=뒷고대=고대 : 에리 밑의 넥밴드 부분

*마이=단작 : 단추가 뚫리는 트임 부분

위 단어들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부위별로 명칭이 따로 있다.

 

 

*윗쪽 에리=우아에리=우에리 : 윗쪽에 올라오는 에리로 목에 직접 닿는 에리 부위를 말한다.

*아랫쪽 에리=사다에리=지에리 : 아랫쪽의 에리로 에리의 겉면을 말한다.

*아시밴드 : 아시밴드 겉, 안으로 표현한다. 목 안쪽은 아시밴드 안, 밖으로 노출되는 면을 아시밴드 밖이라고 한다.

*덮는쪽 마이=우아마이 : 나나인찌(단추구멍)가 뚫리는 쪽으로 마이 겉에서 덮는 마이를 말한다.

*덮히는쪽 마이=시다마이 : 단추가 달리는 쪽 마이로 우아마이로 덮여서 단추를 채웠을때 가려지는 마이를 말한다.

 

 

 


-마이의 종류 

 

제물넘김 마이
덧마이
히든마이

 

*제물넘김 마이 : 1번 사진. 몸판의 원단 그러니까 제원단이 끊김없이 마이로 까지 구성하는 스타일이다.

 

*덧마이 : 2번사진, 패턴 사진. 몸판의 원단이 끊기고 제원단 혹은 다른 원단으로 덧대어 구성되는 마이.

위 2번 사진의 경우는 요꼬에리(일단 원단이 아니라 시보리 rib와 같이 신축이 들어간 원단)가 들어간 스타일이다. 이러한 경우 아시밴드를 빼고 만드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 넥테이프를 넥 전체에 둘려 형태를 잡아줘야한다.

(요꼬에리의 경우는 추후 발주 방법 등을 따로 블로그 업데이트 하겠다.)

 

*히든 마이 : 3번사진. 단추나 썬그립, 스냅테이프가 숨겨져 보이지 않는 스타일이다.

히든 마이는 대체로 스냅테이프 (똑딱이가 붙은 테이프)를 달아 겉면에서 보이지 않게 작업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가끔 단추나 썬그립으로 작업하는데 히든마이로 하고 싶으면 위 일반 덧마이 패턴이 2면이 아닌 4면이 되어 아코디언처럼 접어 작업해야한다.

 

 

 


-심지 작업 

 

 

에리는 각이 생명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에리와 아시밴드, 단작에는 심지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한다.

하지만 한벌의 에리라고 해서 모두 같은 심지로 통일하는 것은 아니다.

우아에리, 아시밴드 안쪽, 마이 등 힘이 많이 붙거나 각이 살아있어야하는 부위는 비교적 두꺼운 심지를 사용해야 한다. 단, 우아 에리의 경우 겉으로 꺾여 나가야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움직여야해서 정결이 아닌 바이어스 방향(대각선 방향)으로 사용한다.

시다에리, 아시밴드 겉쪽은 비교적 얇은 심지로 정결방향 재단하여 사용한다.

남성복은 여성복보다 조금 두꺼운 것을 사용하고, 여성복은 얇고 유연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업데이트 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