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 택킹, 바텍, 지누이, 바스봉제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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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 바텍, 지누이, 바스봉제

원단을 합복 혹은 완성하는데는 여러가지의 봉제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가 상상하는대로 그냥 앞으로 직진만하지도 않을 뿐더러 기계도 매우 다양하다.
오늘 설명하고자하는 봉제방법은 원단과 원단을 이어 붙이는 봉제법은 아니지만 부속 작업으로 반드시 필요한 작업들을 얘기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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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 택킹

*도매=도메 : 봉제하여 분리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티치 하는것.
사전적으로는 위처럼 설명하고 있다.
도메란 말그대로 '박음질' 자체를 말한다.
박음질해서 원단과 원단을 연결하든, 시접을 눌러 고정하든 재봉틀로 직선 일자로 박아 고정시키는 것을 말한다.

* 택킹=텍킹=테킹=태킹=tacking=시침질

도메와의 차이점을 알겠는가? 없다. 이게 도메 처리이자 택킹처리이다.
택킹은 보통 시접을 한쪽으로 눌러 고정하는걸 묶어서 태킹이라고 부르며, 도메는 태킹을 포함하여 일자로 박아두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택킹을 일반 도메와 구분하여 시접을 눌러박을때 특정지어 부르기는 하나, 도메로 통일하여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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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바스봉제

바텍기계

*바텍=바택=간도메=bar tack : 촘촘하게 박음질 처리한 것.
바느질을 여러번 반복하여 왔다 갔다 이동하여 실로 고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1번 사진처럼 주로 데님제품에서 흔하게 쓰이며, 벨트 고리와 같은 부속을 고정하여 달아줄 때 사용하기도한다.
2번 사진은 콘솔지퍼(혼솔지퍼,concil zipper)의 끝 부분을 눌러 고정하기 위한 방식으로 일반 지퍼의 물받이나 상하지 역할을 대신한다고 보면된다.
3번 사진은 바텍으로 시접을 눌러 고정한 것으로 일반 태킹 방식이 지저분해보이고 부실해보인다면 견고한 바텍으로 처리할 수도 있다.
**바텍의 경우 하의의 밑단에는 신중하게 사용해야한다. 기장을 줄일 가능성이 있는 의류의 경우 바텍이 있으면 수선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태킹으로 처리하는 편이 좋다.

1번 사진은 바스봉제 기계를 세팅하는 모습이다.
바스봉재란 특정한 모양의 봉제를 반복적으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바느질의 방향과 스티치의 위치를 디지털화하여 미리 지정하여 봉제한다.
방향키를 이용하여 위치를 섬세하게 설정한다.
추가로 봉제가 삐져나가는 일이 없도록 아크릴 판이나 딱딱한 종이로 해당 모양대로 형태를 잡아 박음질 시 방향잡기를 더 수월하게한다.
보통 위 사진과 같이 와펜의 가장자리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박음질 해야할때나 마이박스를 박을때 주로 사용한다. (마이박스 : 단작의 끝부분에 고정용 사각 스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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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이

*지누이=시침질=basting
지누이란 오버로크 등 실제로 진행하려는 봉제를 하기 전에 시침질하여 미리 고정시켜두는 것을 말한다.
맞춤복등은 직접 손으로 지누이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일반 공장들에서는 지누이도 재봉틀을 이용해작업한다.
기존 본봉처럼 박는 것은 똑같지만 실조시(장력)혹은 땀폭을 최대한 느슨하게 하여 메인 봉제에 방해되지 않도록 작업한 후 메인 봉제 진행한 후 제거해주거나 다이마루의 경우 잡아당겨 터뜨려준다.
(보통 터뜨리기만하고 제거는 잘 하지 않는다.) (터뜨리는 이유는 추후 소비자에게 갔을때 착용시 뚝뚝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면 불량 반품이 들어올 수도 있고 지누이때문에 봉제가 당기는 현상이 있을 수도 있어서 반드시 터뜨려야한다.)
위 사진은 지누이가 오버로크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는데 보통은 저렇게 공간이 크지는 않고 최대한 바짝 붙이거나 아니면 오버로크와 겹쳐져도 괜찮다.
지누이는 아무때나 남발하는 것은 아니고 직선으로 빠르게 봉제할 수 없는 곡선이나 각이 있는 위치 여러개의 시접이 겹치는 등 난이도가 있는 부위에 주로 사용한다.

*체인봉제 : 지누이실은 봉제를 잡아당기면 터져버리지만 체인봉제는 본봉과 생긴것은 비슷하지만 잡아당겼을때 터지지 않는 일자 봉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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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업데이트 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