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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 EAT

숑스바베큐-캠핑장 느낌의 등갈비집

2020.06.27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520'에 위치한 숑스 바베큐.


아빠 친구분의 추천으로 외식 겸 방문하게 됐다.


등갈비를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몇 년 만의 등갈비인지 모르겠다.


생생정보통에도 나왔던 유명한 집이란다.

 

 

 


 


 

 

 

 

- 숑스바베큐 외관

 

우선 외관은 꼭 캠핑장에 바비큐 파티를 하러 온 느낌이다.


그네도 두 개나 있고, 마당에 토끼들이 뛰어다니고 있다.


주차장은 입구 아래쪽에 따로 있으니 아래에 차를 세워두고 올라가길.

 

 

 


 


 

 

 

 

한쪽에는 불맛 열심히 내고 계신 직원분도 계신다.


포장하면 더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다고 광고도 한다.

 

 

 

 



 

 

 

 

- 일반 등갈비 / 고추장 등갈비 / 소세지


메뉴는 일반과 고추장 양념 두 가지와 소세지도 추가했다.


고추장 양념은 너무 짜고 속은 잘 익지도 않고 별로였지만, 일반은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소세지가 수제 소세지인지 육질도 좋고 맛도 있다.




김치찌개는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맛있어서 두 번이나 시켜먹었다.

 

 


 



- 서비스

 

최악이었다.


야외에 앉으면 우선 전 메뉴 선불 결제해야 하고, (그때그때마다 음료까지도)


메뉴, 식기, 반찬 물 등 전부 셀프다. (실내 테이블은 제외)


직원이 총 4명 있었는데,

모두 앉아 쉬고 있음에도 메인 메뉴를 제외한 모든 것을 손님들이 직접 해야 한다니..

 



야외에 식기나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는 것들이 준비가 돼있던 것도 아니고,


실내까지 최소 왕복 100M 이상은 돼 보이는 곳을 계속 왔다 갔다 해야 한다.


직원분들은 처음 메뉴 서빙 후 나와보지도 않고..


그렇다고 벨이 달려있는 것도 아니라 사이다라도 하나 더 마시려면 식사하다말고 직접 카드 들고 들어가서 결제하고 사 와야 한다ㅋㅋ

 

 


 

 

 

 

여자화장실은 귀신이 나올 거 같았고,


남자화장실은 특히나 야외에 노출되어 있어 노상방뇨와 다를 게 없는 수준이다.




불평 없는 우리 엄마도 여기는 손님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며 실망했다.

 

 


 

 



총평

 

음식 맛은 평범한 수준.


굳이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등갈비가 땡긴다면 먹어볼 만은 하다.

소세지가 제일 괜찮았다.

 


서비스가 만족한 부분이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절대로 재방문할 생각은 없다.


포장이라면 고려해보겠다.


[3점/10점]